소맷동냥

구절초 정영엉겅퀴 生千死千(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덕유 종주길에서 훌륭한 사진액자가 되어 뭇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산오이풀 투구꽃 풀솜대-지장보살이라고도 한다. 노린재나무 열매 동자꽃- 요녀석은 철이 늦게 드는지 제 동료들은 몇달전 에 꽃을 피우는데 요렇게 지각했다. 이제 ..

10월 초 개장 예정인 열대식물원(온실)에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 아직 개장하지 않은 관계로 일반인의 입장은 허용되지 않지만 마침 오늘 온실 당직인 관계로 잠간 동행하였다. 많이 어설프고 또 완전히 활착되기 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온실이지만 그동안의 공력은 충분히 보여질 수 있는 ..

수술후 처음으로 보문산에 올랐다. 코스는 청년광장~고촉사~시루봉 밑 안부~보문사지~까치고개~청년광장 평상시 2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오늘은 별 어려움없이 2시간 30분이 걸렸다. 사진찍고 꽃 구경하는 시간 감안하면 평상시나 다름없는 ... 느낌은 좋다. 그러나 여전히 하체의 풀려버린 근육..

나무의 처신 : 강판권 교수 모든 생명체는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그래서 어떤 생명체든 가장 적합한 곳을 찾아서 똬리를 튼다. 어떤 사람들은 좋은 곳을 찾아 전국을 누비기도 한다. 요즘은 대부분 좋은 직장을 찾아 살 곳을 옮기지만, 산업사회 이전 한국과 중국에서는 적지 않..

자주광대나물 느티나무 주로 동네 어귀에 심는 대표적인 정자나무로 멀리서 봐도 늘 티가 난다고 해서 늘티나무였다가 느티나무로 불린대나 뭐라나... 작년에 날라 온 씨앗이 여기서 둥지를 틀었네요(단풍나무) 황매화 얘와 비슷한 애로 죽단화가 있는데 죽단화는 꽃잎이 여러 겹이며 얘는 이처럼 5장..

요놈은 단풍나무 종류인데 단풍뿐 아니라 꽃도 요렇게 이쁘다. 고로쇠나무- 봄에 한창 물오르면 나무줄기에 호스를 박아 먹는 고로쇠물의 출처가 바로 요넘이다. 요것도 단풍나무 종류인데 이름은...? 만첩백도 삼나무의 열매 삼나무 꽃 족두리풀 매발톱 흰개양귀비 지면패랭이(일명 꽃잔디) 상산 살..

단풍나무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은 아직.... 현호색 갯솜방망이 이것도 단풍나무 사촌 (아마도 고로쇠나무이지 싶다) 세잎양지꽃 향모 봄맞이 씀바귀 참나무(아마도 졸참나무가 아닐까?) 자작나무 수꽃 자작나무 암꽃과 수꽃 황매화 남자들의 로망 삼지구엽초(음양곽)

요것은 흰명자나무 만첩앵도나무 왕버들 화백 머위 조팝나무

지난 여름 아버님께서 근 50년 넘게 사시던 남중동에서 대전으로 이사 오신 후 동백나무 한 주를 분양해 주셨다. 몇해전 광주 매형께서 주신 동백을 1년도 지나지 못하고 枯死시킨 전과가(?) 있었던지라 내심 그리고 은근 부담 백배였는데 다행히도 별탈없이 자라주더니 .... 꽃봉오리를 맺고 나서도 한..

지난 가을(11월 1일) 홍종과 함께 계룡산엘 올랐다가 점심을 먹던 자리에 뾰족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콩알보다 더 작은 알뿌리가 있어 조심조심 캐다가 화분에 묻어뒀더니 이렇게 멋진 꽃으로 변신을 해주네. 꽃을 보니 ‘현호색’임에 틀림이 없군...